초 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주방 공간의 새 패러다임 이끈다

초프리미엄 주방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난 ‘논현 쇼룸’은 오픈 1주년 맞아

2018-08-17     박근우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빌트인에서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1주년을 맞아 일반 고객들을 포함,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설사 관계자 등 총 9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최현석 셰프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시연하는 쿠킹쇼를 진행했다. 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인 배우 이영애씨가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오픈했다.

LG전자는 논현 쇼룸에 이어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나파밸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추가 오픈하며 빌트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식기세척기 등 기존 7종의 제품에 냉장고 4종,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제품 구성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났다.

LG전자가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풀 라인업을 완성한 것은 최근 주방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국내에 출시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다양한 주방 사이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일반 프리미엄 빌트인으로는 한국에서 ‘LG 디오스 빌트인’, 해외에서 ‘LG 스튜디오(LG STUDIO)’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독자 브랜드의 초프리미엄 빌트인을 운영하는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LG 생활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탄탄하기에 가능한 일인데, 초프리미엄과 일반 프리미엄이 서로 시너지를 내고 전체 브랜드가치가 올라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은 그동안 주로 건설사나 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가전제품으로 효율적이고 고급스런 주방을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빌트인 가전제품을 앞세워 가구를 포함한 주방 공간 전체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형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제시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빌트인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