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첫 번째 유동화증권(CBO) 1,065억원 발행
2013-02-25 편집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오는 27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82개 기업이 편입된 1,06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올해 첫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할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14개 건설사(270억원)를 포함해 39개 기업이 편입된 54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9개 기업이 편입된 52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발행의 특징은 건설사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유동화증권(CBO) 발행일정을 전년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에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는데 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51개 기업에 63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59.6%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는 올해 건설사 CBO 2.2조원, 중소·중견 CBO 2조원 등 전년대비 1.6조원 증가한 총 4.2조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하여, 보증총량을 전년대비 2.4조원 증가한 최대규모인 총 8.1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한동안 특화사업영업본부 본부장은 “성장 유망한 우량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