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공 사장, 전략 및 홍보 전문가...뉴리더 경영체제 구축 및 미래 먹거리 등 현안 적임자

2018-12-12     박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사장단 인사에서 홍보실장 공영운 부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미래성장동력 역량 집중에 방점이 찍힌 인사다. 

공영운 신임 사장은 1964년 생으로 진주동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2005년까지 문화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공 사장은 2005년 11월엔 현대차에 이사대우로 입사한 뒤 2009년 이사로 승진, 전략개발팀장을 맡았다.

공 사장은 2010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11년 현대·기아차 홍보1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뒤 홍보2실장을 겸임하면서 부사장을 올랐다.

이어 공 사장은 2009년 이사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사장이 되는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략기획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방향타를 제시할 업무라는 점에서 그간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미래성장동력 지원에 있어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 공영운(孔泳云) :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프로필

▷ 1964년생(54세)

▷ 서울대 경영학 학사

▷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홍보실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홍보1실장/홍보2실장(겸) (전무)

현대자동차 홍보1실장 (상무)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장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