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사진으로 본 이낙연 총리가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현장의 정의선 수석부회장

2019-01-30     박근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보며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는 정 수석부회장과 현대차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레벨4 단계를 탑승해 고위인사로 첫 시연자가 됐다. 

이날 현대차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공영운 전략기획담당(사장),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양진모·조성환 부사장, 김동욱 전무, 김세훈 상무, 장웅준·신승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이 총리와 함께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동행했다. 

이낙연 총리는 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인 넥쏘차량을 타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까지 약 57km를 이동했다.

총리실은 업무용 차량 1대를 지난 1월 10일부로 수소전기차량으로 교체했다. 수소차 임차기강은 2023년 1월 9일까지 4년간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이 총리의 방문에 직접 주요 연구개발 현장을 설명하고 연구원들과 사진도 함께 찍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문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인 시점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 기업인 현대차를 방문하여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99%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넥쏘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남양연구소 내 현대디자인동에서 수소충전소로 약 3km를 이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