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아세안 K-뷰티페스티벌'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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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아세안 K-뷰티페스티벌' 부산서 개최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11.2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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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아세안의 美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협력법을 위반한 657개사를 적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부산에서 연다.

중기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4.~11.26)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행사인 ‘K-뷰티 페스티벌(이하 행사)’이 11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관련 부처 및 정부유관기관,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류(K뷰티와 K팝)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아세안의 손님들과 함께 한-아세안 서로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상생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K뷰티와 K팝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한-아세안의 가교가 될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행사장은 ⓵ 우리나라 유망 중기 뷰티제품이 전시되는 중소기업존, ⓶ 아세안국가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한-아세안존, ⓷ 우수 대․중․소기업 제품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상생존, ⓸ 3D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서 K뷰티에 대한 저력 과시와 함께, 한-아세안 간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K*’ 등 중소기업 제품 60여개를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4개국 20개사) 초청 및 뷰티 공개 방송,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K-뷰티 페스티벌’에는 K-뷰티의 우수성을 뽐낼 여러 기업들이 참여한다.

▲ 마스크팩 분야 선도기업으로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16억 장을 달성한 ㈜엘엔피 코스메틱, ▲ 인삼보다 귀한 성분인 인삼 열매를 이용하는 신기술 앰플을 선보인 ㈜아미코스메틱, ▲ 미세먼지 세정 기능을 갖춘 천염샴푸 제조사인 ㈜크리에이티브 위드 등 신기술·안전성·글로벌   트렌드를 고루 갖춘 기업들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볼거리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 플랫폼인 ‘겟잇뷰티’ 공개방송, K뷰티 트렌드쇼, 헤어·메이크업 시연, K뷰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K뷰티 체험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원료 산지 체험은 물론 동물실험금지법 발효 이후 새로운 화장품 평가기술로 활용되는 인공피부를 3D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기술도 시연된다. 

복지부 주관으로 K뷰티 트렌드쇼, 헤어·메이크업 시연 및 K뷰티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식약처에서는 K뷰티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부처 협업모델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영선 장관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과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과의 공동 번영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우리가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가로 성장한 것은 비비크림, 에어쿠션파운데이션, 마스크팩 등 세상에 없던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우리 뷰티 중소기업들의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협업모델 지원은 물론   복지부, 식약처 등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K뷰티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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