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디지털뱅크 모바일 앱 내 센트비 해외송금 서비스 이미지 [자료=센트비]](/news/photo/201907/202924_203208_3341.png)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센트비(대표 최성욱)가 웰컴저축은행과 제휴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액해외송금기업과 저축은행 간 최초로 진행한 제휴로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웰컴저축은행 요구불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16개국으로 365일 24시간 저렴한 비용에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센트비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송금시장 최저 송금수수료로 모바일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9월 말까지 송금수수료를 100% 면제하는 '해외송금수수료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 최초 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센트비가 쌓은 해외송금의 노하우를 기존 금융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비는 지난해 1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총 17개국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일에서 3일이 걸리는 기존의 해외송금 서비스와는 달리 20초 내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평균 1시간 이내 수취할 수 있으며, 시중은행의 95%까지 저렴하게 송금 가능하다.
지난 6월부터는 해외여행자를 위한 현지 화폐 환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