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비스 100일 ‘트라하’...이용자중심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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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비스 100일 ‘트라하’...이용자중심의 업데이트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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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트라하(TRAHA)’가 오는 26일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지난 1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다. 출시 직후부터 이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먼저 고고학 유물 발굴•복원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1회 유물 채집량을 기존 1개에서 3개까지 확대했다. 또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모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 채널을 통합하고, 파티 던전의 입장 레벨을 기존 37에서 20으로 조정했다.

이 밖에도 전투 성향을 고려해 기존 전장을 전투력을 보정하는 ‘균형의 전장’과 일정 전투력(3500) 이상만 입장 가능한 ‘힘의 전장’으로 이원화했다. 하나의 진영만 선택했던 출시 초반과 달리 이용자가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을 모두 선택한 후 최대 6개까지 새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변경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직접 트라하 유튜브에 등장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밝히며 소통에 나섰다. 특히, 영상에서 언급했던 12인 공격대 던전 ‘얼음성 망루(영웅)’, 최상급 보스 몬스터 ‘어둠성기사 듀크 르작’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5월 12일에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운영정책 위반 사용자 계정에 대한 영구 제재를 실시했다. 이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가 획득한 골드를 전량 회수한 후 5월 17~19일에 게임에 접속한 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골드를 지급하는 ‘골드 돌려드립니다’ 이벤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넥슨은 8월 28일까지 신규•복귀 이용자에게 영웅 등급의 장신구 5종이 담긴 상자를 포함해 전투 보너스 경험치 물약(7일), 대용량 행동력 물약, 일반~전설 등급 소환상자 등 아이템을 제공하며,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앱 마켓인 ‘갤럭시 스토어’ 사전예약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이아(100개)와 골드(10만개)를 선물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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