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CI](/news/photo/201910/220804_223985_1455.jpg)
삼성자산운용(대표 전영묵)은 연금펀드 수탁고가 최근 3년 새 약 2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연금펀드 수탁고 총액은 2016년 10월 말 1조 6800억 원에서 지난 29일 기준 3조 6000억 원으로 약 114% 늘었다. 이 중 퇴직연금 수탁고는 1조 원에서 2조 5600억 원, 개인연금 수탁고는 6700억 원에서 1조 40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출시를 전후로 최근 3년 연금 특성에 맞춘 펀드 라인업을 제공해 왔다. 2016년 출시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연금 클래스로만 5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삼성 미국투자적격채권펀드 시리즈가 약 2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자료=삼성자산운용](/news/photo/201910/220804_223986_2257.jpg)
삼성자산운용 연금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 줄 연금의 중요성을 인식해 TDF, TIF 등 연금에 특화된 선진 상품을 업계에 내놨고, 미국투자적격채권 펀드와 같이 연금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상품 등을 새롭게 출시해 수탁고 증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각 자산별 특화된 연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펀드 하나만으로도 연금 투자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