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권용원, 이하 투교협)는 주식투자의 경험이 적거나 새로이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주식투자지침서인 '알고 시작하는 주식투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 1편(주식투자 이해)에서는 주식투자 자세, 주가결정 요인, 성공투자 원칙, 투자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2편(주식투자 실제)에서는 주식투자 단계, 추세 읽기, 주도주 찾기, 실전 사례 등에 대해 강병욱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정병일 KB증권 WM스타자문단 부장 등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투교협 관계자는 이 책의 출간 의도를 "올해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2849만 개)가 사상 처음으로 경제활동인구(2821만명)을 초과해 외형적으로 주식 투자가 대중적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지만 여전히 주식 투자를 장기적 관점의 투자(Time)가 아닌 단기·기술적 매매(Timing) 시각으로 보는 등 합리적인 ‘투자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명한 금융투자’ 시리즈의 전작인 ‘ELS ETF ETN’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이 책자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및 시장 상황 아래 자신의 투자성향을 잘 파악하고, 기업 가치에 기초해 장기적이며 효율적인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교협은 6일 이후 수요강좌 등 집합교육 참석자에게 이 책을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투자자가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투교협 홈페이지 내 ‘현명한 금융투자’ 시리즈 코너에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