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시 이후 9년간 누적매출 1000억달러(약 11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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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앱스토어로 벌어들인 누적 매출이 1000억달러(약 112조원)를 돌파했다. 앱스토어 중심의 애플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애플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애플 개발자 회의 'WWDC 2017'에 앞서, 앱스토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의 70%인 700억달러(78조원) 이상을 개발자들에게 지급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앱스토어는 지난 2008년 iOS2와 함께 서비스됐으며, 매출의 70%를 개발자들에게 지급하고 30%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현재 155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수익이 가장 높았으며, 라이프스타일과 건강관리 앱과 사진과 비디오 앱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70%, 90% 증가했다.
필립 실러 애플 선임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운로드는 기록적인 수치이며, 개발자들이 700억달러의 수익을 낸 것도 놀랍다"며 "다음주에 개최될 WWDC에서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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