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막하는 게임스컴...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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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막하는 게임스컴...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6.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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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에서 시연 예정
게임스컴 [사진=게임스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게임스컴이 개막한다.

게임스컴은 과거부터 E3, 도쿄게임쇼와 함께 글로벌 3대 게임전시회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미국을 대표하던 게임전시회 E3가 사라지면서 게임스컴은 사실상 올해 최초로 개막하는 글로벌 오프라인 게임전시회가 됐다.

올해도 게임스컴에서는 PC, 콘솔,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의 신작 게임 공개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게임사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소니와 닌텐도는 올해도 불참을 선언했고 엑스박스와 블리자드는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게임사는 펄어비스가 참가를 결정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와 캡콤도 참가를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즈’와 ‘스타워즈 아웃로’를 공개할 예정이며 캡콤은 2025년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최초 플레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펄어비스 역시 ‘붉은사막’울 사용자 대상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붉은사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에 참가해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머게임페스트와 자체 엑스박스 쇼케이스를 통해 수많은 게임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스컴을 통해 ‘어바우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등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역시 참가한다. 올해는 블리즈컨이 취소됐기 때문에 게임스컴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내부전쟁’과 10월 8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공개한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엑스박스가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올해도 엑스박스가 게임스컴에 참가 [사진=엑스박스]

한편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스컴에 참가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하이브IM이 ‘별이 되어라 2’를 공개했다.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어떤 게임이 주목받고 어떤 이슈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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