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오션센트럴비즈’가 서해안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0층까지 총 연면적 24만㎡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다양한 사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착공된 프로젝트인 만큼 현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가 투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도어 투 도어(사무실 앞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오션센트럴비즈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이른바 생숙(생활형 숙박시설) 문제처럼 지산(지식산업센터)도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지산들은 산업시설이 없었던 상황에서 '곧 들어설 예정'이라며 판매되어 나중에 문제가 된 것"이라며 "오션센트럴비즈는 산업시설이 명확하게 구축되어있는 평택항,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기포승지구에 들어서는 것인만큼 다른 지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기자가 분양 진행상황을 물어보자 "이미 90%의 분양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10%의 보유분 물량을 분양 중"이라며 "곧 들어서게 될 평택자동차클러스터,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등의 산업단지 안에서 오션센트럴비즈는 유일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산업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