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압도적 포용금융 실천..."금융소비자 효익 증대에 앞장"
상태바
[ESG 리더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압도적 포용금융 실천..."금융소비자 효익 증대에 앞장"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1.22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저신용자 비중 33.8...1금융권 은행 중 높은 수준 포용금융 실천
햇살론뱅크 신규 취급액 4600억...5대 시중은행·지방은행 압도
개인사업자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금융소외계층 해소 나서
연내 경북·경남·대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보증서 대출 상품 출시 예정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이사.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이사.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취임 후 1년간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한편 소상공인,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을 압도하는 폭넓은 포용금융을 실천했다는 평이다.


중저신용자 비중 33.8%...3개 분기 연속 목표치 초과 달성


토스뱅크는 개선된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지난해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8%(3개월 평균 잔액 기준)로 올해 3개 분기 연속 목표치(30%)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3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원으로 집계된다. 

토스뱅크가 치열한 경쟁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도 제1금융권 은행 중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스뱅크는 은행권에서 가장 늦게 출범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3개 분기 동안 1조300억원을 시장에 수혈하며 포용금융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도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모두 증대하는데 앞장서는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햇살론뱅크 취급률 1위...1금융권 징검다리 역할 '톡톡'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토스뱅크는 저소득·저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뱅크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징검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햇살론뱅크는 정책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대출자 중 신용이 개선된 고객에게 최대 2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토스뱅크의 햇살론뱅크 신규 취급액은 4600억원으로 집계된다. 건수는 6만5326건에 달한다. 

특히, 토스뱅크는 은행권의 지난해 1~8월 기준 전체 햇살론뱅크 신규 취급액(7317억원) 중 6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보면, 같은 기간 전북은행은 1316억원(18.0%)의 신규 대출을 실행하며 공급액 2위를 차지했고,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756억원(10.3%), 425억원(5.8%)의 신규 대출을 진행했다. 또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햇살론뱅크 신규 취급액(14억원, 0.2%)도 크게 상회했다. 

앞서 토스뱅크 햇살론뱅크는 2023년 8월 출시한지 4개월 만에 2206억원, 즉 전체 신규 취급액(1조3329억원)에 16.6%를 차지하며 은행권 햇살론뱅크 취급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토스뱅크가 단기간에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을 압도하는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비대면 채널의 편리성과 저렴한 금리 덕분이다. 

토스뱅크 햇살론뱅크는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대부분은 대면 신청만 가능한 상황이다.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금리는 최저 연 6.14%로 타 은행사 상품(최저 연 8~9%)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이 밖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저소득·저신용자가 토스뱅크 햇살론뱅크를 선택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햇살론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저소득, 저신용자 등 성실상환 능력이 있는 고객들이 대상이어서 자활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저신용자 고객들이 제1금융권으로 도약하고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징검다리'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금융의 포용 범위를 확대하며 1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데 앞장서고자 인뱅 최초로 햇살론뱅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금융소외계층 해소 적극"


토스뱅크 사업자대출.

저소득, 저신용자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금융소외계층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2년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 같은 해 9월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상품 '사장님 대환대출'을 선보였다. 당시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을 통해 연 7%의 고금리 대출을 5%대의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24년 2월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용대출 및 보증대출 등을 각각 따로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사장님대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는 고객 스스로 가장 적합한 대출을 받기 위해 단순히 나열되어 있던 여러 개의 상품을 각각 확인하여 심사받았어야 했다면, 토스뱅크는 이러한 불편한 절차를 없앤 셈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대출 전 과정을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이지원(Easy-One) 보증대출’을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이지원 보증대출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고, 과중한 근로시간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공급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3조1472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특히 햇살론뱅크 등 정책대출에서는 1조9000억원 어치를 공급하며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저신용자의 포용 저변을 넓혀 왔다.

기업 신용대출뿐 아니라 담보대출 출시, 보증서 대출 등 비대면 대출 라인업을 확대해 개인사업자 고객을 확보할 방침이다. 금융상품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혜택도 확대해 개인사업자 고객 경험도 강화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추후 보증서 대출을 중심축으로 대출 상품 라인업 확대도 이어갈 예정이며, 연내 경북·경남·대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보증서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