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장경제살리기연대 소속 이언주, 강효상 의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케이블 부설용 지하도)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화재 원인과 통신구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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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은 화재현장에서 KT관계자의 브리핑 중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와 통신장애로 생긴 보상안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T에서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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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피해상가를 방문해 피해 상인들의 현장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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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은 “이러한 사태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KT에 없다는 것이나 스프링쿨러나 방화시설이 없는 것도 문제"라며 "피해상인들 보상도 필요하고 최대한 복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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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화재에 국가기간망이 쉽게 무너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차원에서 정부에 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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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4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로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마포구, 중구, 용산구 등 주변 지역 일대의 KT 유무선망이 '먹통'이 되어 일대 소상공인 및 KT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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