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는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이홍구)와 IT인프라 확산 및 국산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속+B tv’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신규고객(3년 약정)에게 ‘한컴오피스2014’와 ‘이지포토3’ 정품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국산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활성화 및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오피스 2014’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출시한 오피스 신제품으로 워드프로세서인 ‘한컴오피스 한글’에 더해, 스프레드시트인 ‘한컴오피스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쇼’, ‘한컴사전’, ‘한컴타자’,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를 포함한 오피스 풀 패키지다. ‘이지포토 3'는 누구나 PC에서 이미지를 손쉽게 전문가 수준으로 편집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농어촌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인터넷 보급과 정품 소프트웨어 지원 및 교육 사업 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SK브로드밴드와의 이번 협력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정품 보급 활성화를 통해 국내 IT 시장의 건전하고 성숙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의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향후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