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이 신고센터보다 단속 성과 우수... 확산 방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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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이 신고센터보다 단속 성과 우수... 확산 방지 기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4.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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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근절 민간 전문 모니터링단을 위촉해 8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을 위촉해 활동에 들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불법 스포츠도박 시장의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스포츠 베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근절 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을 위촉한다.

8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 근절 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은 민간인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주요 업무는 불법사이트 검색 및 체증, 불법사이트 홍보글 삭제, 접속정보와 증거 수집이다.

이들은 경륜·경정 불법 모니터링단, 경찰청 누리캅스, 금감원 모니터링단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경험을 보유해 공단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7년부터 민간전문 모니터링단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사이트 차단 1만3243건, 홍보글 삭제 8210건의 성과를 올려 별도로 운영하는 신고센터 대비 1인당 평균실적 19배의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민간 전문가들을 엄선, 불법 스포츠도박 시장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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