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차관, 한·UAE 국방차관급회의 참석...국방·방산 협력 강화 논의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제9차 한·UAE 국방차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재민 국방차관과 마타르 살림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등이 참석한다.
두나라 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관계와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차관급 회의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UAE와의 국방당국 간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UAE 국방당국 간 회의체는 양국 사이의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 국방정책실장급 정례협의체로 신설됐다. 그러다가 작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차관급 회의로 급이 올라갔다.
한편 박재민 차관은 이번 국방차관급 회의에 이어 한·UAE 외교·국방(2+2) 차관급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회담후 현지 파병된 한국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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