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현지에서 한국 상품 수출 지원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가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 개장 1주년을 맞아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과 손잡고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마련한 '코트라와 함께 하는 한국상품 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 생산업체인 문일케미컬(생활용품)과 미찌푸드(가공식품) 등 국내 중소기업과 오뚜기·팔도 등 이마트 협력회사 15개사, 정부기관을 통해 참가 신청한 35개사 등 총 50개 한국 기업 제품이 참석한다.
25일에는 한국과 베트남 간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베 파트너링 행사'에 이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가해 이마트 협력회사들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한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오토바이 헬멧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베트남 매장은 중요한 해외 사업 점포이자 수출 기지"라며 "국내 중소 협력회사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고 베트남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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