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DC21' 핵심은 ‘혁신’과 '데이터 분석'...최초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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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21' 핵심은 ‘혁신’과 '데이터 분석'...최초 온라인 개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6.0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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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식 공유 콘퍼런스 '2021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9일 온라인 상에서 개막됐다. 이번 NDC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이었다.

이번 행사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현업 전문가들이 데이터분석과 알고리즘, 서버,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오웬 마호니 대표

이번 NDC의 키워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이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NDC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포럼으로 진화했으며, NDC의 핵심인 혁신이야말로 우리 산업의 창조적, 경제적 성장의 주요 성장동력”이라며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가 이야기하는 넥슨의 혁신은 인공지능(AI) 관련 부서인 인텔리전스랩스에 있었다. 그는 “김대훤 부사장이 넥슨에서 가장 똑똑하고 열정 넘치는 괴짜들을 한데 모아 인텔리전스랩스라는 조직에서 머신 러닝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넥슨 김대훤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이어 “NDC는 게임산업의 전문가들이 기술적인 공유뿐 아니라  혁신을 위한 미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NDC에서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의 실력을 보여줄 세션은 ‘FGT 얼굴 분석 프레임워크 개발 사례’라는 세션이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의 얼굴에 드러나는 감정 변화, 화면 응시 여부 등을 체크해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아울러 유저들의 튜토리얼 이용 행태를 파악 및 분석해 게임을 이탈하는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의 차이점, 게임 내에서의 목표 설정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열린다.

이렇게 데이터분석을 통해 최적의 게임을 만드는 작업은 인공지능 기술과도 맞닿아 있다. 이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넥슨이 어떤 게임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서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NDC는 11일까지 총 5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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