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고물가에 가성비 통했다...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론칭 성공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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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고물가에 가성비 통했다...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론칭 성공적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12.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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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올해 이랜드리테일이 킴스클럽 내에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가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3월 론칭 이후 고물가에 높은 가성비로 큰 성과를 얻었는데요. 이랜드킴스클럽은 내년에도 직매입·직운영 초신선 그로서리 및 델리에 주력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 확보를 통해 소비자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빠른 배송을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서비스 육성 강화에 집중해 나가려 하는 것인데요. 이에 롯데택배 약속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세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중에는 '약속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는 등 오늘(30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지난 20일 오픈한 델리 바이 애슐리 7호점 평촌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이랜드킴스클럽]
지난 20일 오픈한 델리 바이 애슐리 7호점 평촌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이랜드킴스클럽]

○.. 올해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이 킴스클럽 내에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가 누적 판매량 300만 개(3~12월)를 돌파하며 고물가에 높은 가성비로 큰 성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킴스클럽 내에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로 총 200여 종의 압도적인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론칭하며 오프라인 대형마트 고객을 집객하기 위한 델리 시장 강화에 착수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 해 집에서도 매일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대형마트 운영 방식과 달리 매장 내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공간을 오픈하며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올해 △강서점,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 △야탑점, △대전유성점, △평촌점까지 7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해 외식 뷔페를 그대로 옮겨 놓은 TO-GO 버전을 3990원 가격대에 일원화해 200여 종 메뉴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델리 바이 애슐리를 론칭하며 이랜드킴스클럽의 즉석조리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1~12월) 전년 대비 818 % 성장했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은 직매입 · 직운영으로 가격 거품은 완전히 없애고 산지 직송 시스템으로 품질은 높인 초신선 딸기, 제주 노지 감귤 등의 청과류를 포함한 신선 그로서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청과 부문에서 감귤의 경우 10만 평의 제주도 밭을 사들이는 '100% 포전'을 통해 MD가 직접 상주하며 체계적인 당도 관리로 일정한 품질의 감귤을 유통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제주 산지에서 수확 및 작업 출고, 최종 점포 입고까지 통상 3일 내 완료한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선 그로서리 부문에서 직유통으로 가격 거품은 없애고 상품 구색은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이랜드 강점인 고물가에 높은 경쟁력을 갖춘 델리 부문도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S홈쇼핑이 지난 27일 서울동남권유통단지(송파구 장지동)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 함께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 정진영 본부장과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롯데택배의 ‘약속배송’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2025년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택배의 ‘약속배송’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에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4가지 시간대를 지정하여 배송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로 지난 17일 출시 된 바 있다.

NS홈쇼핑은 물류 배송 서비스 새벽배송 ‘씽씽배송’과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 협력사 물류창고에서 배송지로 당일 배송하는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약속배송’ 도입을 위한 롯데택배와 업무협약으로 NS홈쇼핑은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배송서비스 육성 및 강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은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상품의 신선도와 고객만족 제공에 직결되고 있는 ‘당일 배송’처럼 빠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 외에도 NS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 배송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타우트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출시 33년 차를 맞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 병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제품 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해 흑맥주 유저와 라거맥주 유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들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흑조 로고를 사용하여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으며,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을 입혀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리뉴얼 제품은 1.6L 페트와 500ml 캔으로 출시, 연초부터 전국 가정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 중인 흑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1.6L 페트를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500ml 캔을 신규 출시해 흑맥주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며,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 타입 흑맥주 스타우트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신년에는 ‘백수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컬래버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제가 좋아하는 버거와 치킨의 맛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맘스터치와의 협업으로 한국 소비자분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매우 크고 두툼한 패티를 쓰는 싸이버거와 같은 맘스터치만의 개성에 매력을 느꼈다. 이번에 제가 개발한 메뉴는 실제로 미국의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았다. 한국에서도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작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의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스타 셰프다. 재미교포 2세인 그는 30여년 전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설거지부터 레스토랑 일을 시작,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혁신적인 레시피로 자신만의 요리 정체성을 구축하며 최고의 셰프 자리에 올랐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서사가 과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했던 버거업계의 토종 후발주자로 출발해 ‘싸이버거’ 등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을 통해 K-버거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자사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맘스터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싸이버거’ 등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에 접목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존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셰프이자, 현재 미국에서만 매장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400여 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 모델 계약 등 컬래버 관련 비용 전액은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는 등 협업에 따른 실질적인 가맹점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 컬래버를 통해 특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이 ‘초고농축피죤 실내건조 Pro’ 정식 출시를 앞두고 쿠팡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피죤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쿠팡을 통해 ‘초고농축피죤 실내건조 Pro’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쿠팡에서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7일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초고농축피죤 실내건조 Pro 프레시데이’는 깨끗하고 상쾌한 향기를 구현한 제품으로 실내 건조에 특화됐다. 한국의류시험원 테스트 결과 탈취력 99%를 인정받아 쉽게 빠지지 않는 새집, 새 옷 냄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묻어나는 잡냄새, 음식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피죤에서 판매 중인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향기 성분을 4배 강화한 초고농축 제품으로 기존 사용량의 1/4만 사용해도 풍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옷감 케어 효과 역시 오래 지속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옷감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색소를 비롯해 메틸파라벤, CMIT, BIT와 같은 보존제 9종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와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1700mL, 1L, 4L 총 3가지다.

피죤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와 같은 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실내 건조에 특화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탁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원그룹의 라이프스타일 기업 교원더오름(TheORM)이 참여형 걸음 기부 캠페인 ‘헬시클워크’를 전개하고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서울시 소재 보육원 3곳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교원더오름의 100% 순면 유기농 ‘올바른 순면패드’와 ‘올바른 팬티라이너’, ‘리빙메이트 편백탈취제’ 3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헬시클워크’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회원들은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1석 3조의 뜻깊은 행사다.

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원더오름은 지난 7월 선보인 걸음 리워드 앱 ‘헬시클로버’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채택했다. 회원들이 매일 일정 걸음 수를 걷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자사가 일정 금액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목표 걸음인 8억4000만보의 150%를 초과하는 총 12억6000만보의 성과를 달성, 1.1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22바퀴에 해당하는 88만4541km로 총 189만2918kg의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회원 모두가 동참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속가능경영(ESG)을 향한 CJ제일제당의 꾸준한 노력이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Aisa-Pacific) 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이 중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일찌감치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CJ제일제당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 경영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의 도입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약 5500사가 넘는 한국경영인증원의 고객사 중 적격성 평가,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1,2차 서류 심사, 종합 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33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UN 산하기구인 UNGC의 한국협회에서 선정하는 ‘LEAD 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17회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 수상 등 국내외 다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한 ESG 경영 성과를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두루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4년째 기증했다. 올해는 서울 본사와 광역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한달 간 모은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 2명의 월 급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의 온실가스와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2021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협력을 통해 재사용 물품 기증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태아이스가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최강부 결승전이 바둑TV를 통해 중계되며 초대 우승자는 최해권 군(동암초 6학년)으로, 준우승자는 김준원 군(인천먼우금초 6학년)으로 가려졌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 최고 상금인 100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지난 8월부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에서 치러진 지역대회를 비롯해 지난 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개최되며 총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뤘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나뉜 가운데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의 대국이 이번 달 바둑TV를 통해 중계됐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랜 시간 대한민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최초 아이스크림 콘 부라보콘이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바둑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에만 100가정 넘게 참여하며 환아 돌봄 가정에 ‘따뜻한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30일 공개한 영상에는 간병 시작 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온 돌봄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하는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다.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첫 발을 뗐다.

7월 첫 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돌봄 가족은 12월 기준 101가정(30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한화 호텔·리조트 중 가장 많은 가정이 방문한 곳은 서울에 있는 ‘더 플라자’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어렵게 여행을 결심했지만 불안감에 아이가 입원한 서울대학교병원 근처에 머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면서 “여전히 분리 휴식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돌봄 가족 대부분은 일상 속 휴식시간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0% 이상이 ‘하루 휴식 시간’이 3시간 미만이었다. 특히 절반 이상은 ‘3년 내 여행 경험’이 전무해 쉼에 대한 결핍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픈 아이 걱정에 마지막까지 참여를 망설였던 가족들은 여행 이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열에 아홉은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24시간 간병으로 소홀했던 ‘비장애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화는 30일 유튜브를 통해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가족 모두 간병 탓에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영남 씨는 “딸들과 고향인 부산에 갈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친정엄마와 함께 강원도 속초에 다녀온 윤신아 씨는 “엄마와 정말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정말 의미 있는 여행이었고 (돌봄을)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돌봄 가족이 여행을 할 동안 환아들이 머무는 도토리하우스도 겨울을 맞아 새롭게 변신했다. 층별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 쌓인 마을, 선물상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풍경들로 꾸몄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간병에 몰두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돌봄 가족들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아 가족들의 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오늘(30일) 공개했다. 협업 컬렉션은 오는 1월 3일부터 후아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후아유가 특별한 한정판 컬렉션 출시 소식을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키링 등 실용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후아유만의 캘리포니아 헤리티지와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브랜드의 상징적인 캐릭터 '스티브'에 <오징어 게임>의 유니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극중 핑크가드의 분홍색 유니폼, 참가자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다양한 모습의 스티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456’, ‘○,△,□’ 등 시리즈의 상징적인 모티프를 디자인에 녹여냈다.

2000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탄생한 후아유의 캘리포니아 헤리티지는 미국 요세미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적 캐릭터인 '스티브'는 요세미티에서 온 그리즐리 베어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모험을 즐기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콘셉트를 가졌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캐릭터 '스티브'와 극한의 서바이벌을 그린 '<오징어 게임>'이 만나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K-콘텐츠 대표 주자인 <오징어 게임>과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이어가 후아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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