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분기 실적 기대 이하 ‘목표주가 29만원으로 하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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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분기 실적 기대 이하 ‘목표주가 29만원으로 하향…KB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2.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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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이 4분기 영업이익 31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446억원)를 9.9% 밑돌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 기간 무선사업과 SK플래닛의 실적이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무선사업도 25% 선택약정요금할인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4분기 휴대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8134원으로 전분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SK플래닛의 영업 적자도 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무선사업 업황이 어려운 만큼 SK플래닛의 실적 개선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 확대와 유료 콘텐츠 매출 상승 등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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