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년만기 500억엔 사무라이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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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3년만기 500억엔 사무라이채권 발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08.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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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녹색경제신문DB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8일 일본시장에서 총 500억엔(U$ 4.5억 상당)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사무라이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0.23%(YSO+0.10%)이다.

YSO란 Yen Swap Offered Rate의 줄임말로 사무라이채권 시장 기준금리다.

산업은행은 4년만의 사무라이 시장 재진입을 통해 대외 신뢰도를 확인하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되고 있는 신흥국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초저금리 환경 등에 따라 최근 증가한 일본 투자자의 한국물에 대한 관심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8월중 동경 로드쇼 실시 등 적극적인 對투자자 마케팅을 전개, 주요 일본 금융기관 및 아시아계 중앙은행의 투자 유치 등을  바탕으로 2014년 10월 이후 약 4년만에 사무라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조건은 엔화 스왑금리 대비 10bp의 가산금리에 발행에 성공해 한국물 벤치마크 제시에 성공했다. 

한국계 기관 역대 최저로 3년만기 사무라이채권을 YSO+10bp에 발행했으여 향후 한국계 기관의 엔화 조달을 위한 유리한 Benchmark를 제시했다

총주문액은 881억(x1.76배)으로, 25개 기관이 본 발행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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