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찬바람 불자 '탕거리 수산물' 매출 증가..."따뜻한 국물 원하는 소비 심리 영향"
상태바
롯데마트, 찬바람 불자 '탕거리 수산물' 매출 증가..."따뜻한 국물 원하는 소비 심리 영향"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10.0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철 탕거리 수산물 할인 판매 예정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표적인 탕거리인 대구는 60.5%, 동태는 43.1%, 신장하는 등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이상의 수산물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탕거리 수산물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대구탕, 우럭매운탕, 꽃게탕, 해물탕 등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탕거리 생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난 태풍 이후 조업 불안정, 양식장 피해 등으로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5%가량 비싼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는 산지 직거래 확대 및 사전 비축물량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가격에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보령, 죽포, 구룡포, 방어진 등 동해와 서해 주요 포구의 시황을 보며, 새벽마다 가장 신선한 생물을 가장 저렴한 산지가에 수매하여 전국 영업점으로 즉시배송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0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 점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적 제철 수산물인 ‘생물 왕대구(1.5kg 이상)’가 마리당 1만5000원, 생물 아귀(600g 내외)가 마리당 2500원, 동태(800g 내외)가 마리당 2200원이며 그 외에도 냉동 탕거리용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추현우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기온이 차츰 내려갈수록 탕거리 수산물에 대한 고객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