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사운드판다’는 지난달 7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를 통해서 게이밍 이어폰 SPE-G9를 선보였으며, 목표 금액의 16087%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3,472명의 서포터가 참여한 게이밍 이어폰 펀딩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고 2월 12일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사운드판다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서 국내 만 10세~65세의 일반인 3,0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 최근까지 게임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67.2%가 게임을 이용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많은 게임 유저들의 무거운 헤드셋을 대신할 가벼운 게이밍 이어폰을 개발해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게이밍 이어폰 ‘SPE-G9’는 헤드셋을 사용해 게임을 하면서 느껴지는 무거움, 머리 눌림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성이 좋으며 소리의 몰입감이 중요한 배틀 그라운드, 서든어택 등의 FPS 게임에서 사용하기 좋은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지름 6mm의 강력한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섬세한 음질을 제공하며, 특히 중저음 사운드를 밀도 있게 형성해 게임 플레이 중에 들리는 각종 효과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몰입도가 상승한다. 그뿐만 아니라 탈부착 가능한 플러그형 마이크가 함께 구성되어 게임 시 고감도 음성을 전달한다.
또한 약 18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로 모바일로 게임을 즐길 때도 사용하기 좋지만, 제품에 구성된 변환 케이블(Y잭)을 PC에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호환할 수 있으며 색상은 블랙과 레드, 2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사운드판다 게이밍 이어폰 ‘SPE-G9’은 오는 4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