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세코가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국내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의 이탈리안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세코(SAECO)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셀시스(Xelsi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셀시스는 1985년 세계 최초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인 세코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고급 사양의 제품이다. 2018년 유럽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머신 분야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이미 유럽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셀시스는 리스트레또, 아메리카노, 룽고 등 블랙 커피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등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까지 총 15가지 자동 커피 메뉴를 원터치로 내릴 수 있다. 또 제품 전면부의 컬러 터치 스크린에서 12단계의 원두 분쇄 굵기, 5단계의 아로마 강도, 3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게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 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커피 레시피는 최대 8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커피를 내릴 때마다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나만의 커피를 완성할 수 있다. 두 개의 추출구에서 에스프레소는 물론 우유 폼도 더블로 추출하는 ‘라떼 듀오(Latte Duo)’ 기능으로 더욱 부드럽고 풍미가 살아있는 우유 거품의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등도 한 번에 두 잔씩 즐길 수 있다.
필립스 세코는 셀시스 출시를 기념해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10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셀시스로 직접 커피를 내리고 시음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셀시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가 399만원에서 100만 원 할인된 299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40만원 상품권과 프리미엄 원두 3봉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필립스 세코 마케팅 담당자는 “현존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중에서도 압도적인 스펙을 갖춘 셀시스는 나의 취향을 잘 아는 숙련된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듯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완성한다”며,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품격 있는 한 잔의 커피를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