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사옥 매각 자문사 JLL(존스랑라살르)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을 넥스트에이엠씨에 성공적으로 매각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은 서울 서초구 명달로 6에 있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5770.5m²(1745.6평) 단독 소유의 오피스 빌딩으로 강남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넓은 대지면적 2862.6m²(865.9평)을 보유하고 있다.

매입자인 넥스트에이엠씨는 메리츠종금증권과 공동으로 고급 주거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JLL은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이 남부순환로 대로변 주거시설 선호 지역에 위치해 기존의 사옥용 건물 이외에 고급주거시설로도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사옥을 필요로 하는 법인 외에도 고급주거시설 시행사 등 여러 잠재 매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전개해 최종적으로 넥스트에이엠씨를 매입자로 선정했다.

JLL 중소형 부동산 투자자문팀 김명식 이사는 "JLL은 사옥 매각을 고민하던 휠라코리아에 여러 잠재 매수인들 중 최적의 시행사를 매칭해 매도자와 매입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매매로 종결할 수 있었다”며 “인근에 최근 10년 간 고급 주거시설 공급이 부족해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 시 높은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약 20년 간의 서울 서초동 사옥 생활을 마감하고,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센트럴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넥스트에이엠씨는 2006년에 설립된 국내 시행사로서 순화동 오피스, 상암동 오피스텔, 서초동 오피스, 목동 리테일 등 개발사업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