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모델 장성규, "맥주는 테라가 짱" 발언... 오비맥주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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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모델 장성규, "맥주는 테라가 짱" 발언... 오비맥주는 ‘당황’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9.3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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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워크맨’에서 선 넘는 발언... “카스 모델 안 하겠다”
오비맥주, “광고 모델 계약 협의 중 해프닝”... “계속 협의 중”
방송인 장성규씨가 카스 모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SNS 캡처.[자료=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성규씨가 카스 모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SNS 캡처.[자료=인스타그램]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카스 맥주 모델임에도 경쟁사 제품인 테라를 칭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장성규 씨는 자신의 SNS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웹 예능인 ‘워크맨’ 구독자에게 프로그램 업로드 후 내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장성규 씨는 “다 저의 멘트 때문”이라면서, “저 장면에 대해 불편을 표현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를 드립니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세상갑질”이라는 해시테그를 달아 카스 측과 갈등이 있었음을 추측케 했다.

문제가 된 장성규씨의 방송 장면은 ‘술집 알바’ 편에서 냉장고에 맥주를 넣으면서 “맥주는 테라가 짱”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이 장면은 최초 업로드 분에서는 포함됐으나, 다시 올라온 편집본에는 삭제된 상태다.

장성규 씨는 이전 SNS에서 카스 모델이 됐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어, 카스 모델인 장성규씨의 경쟁사 맥주 칭찬 발언을 광고주인 오비맥주측이 불편해했음을 짐작케 했다. 장성규 씨의 해당 SNS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카스 모델이라면 갑질은 오히려 장성규가 하는 것”이라면서 광고 모델임에도 경쟁사 제품을 칭찬한 장성규 씨를 비판하는 쪽과 “원래 선을 넘는 컨셉이 장성규의 캐릭터”라며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오비맥주를 비판하는 쪽으로 엇갈리고 있다.

한편, 30일 오비맥주 측 관계자는 “아직 장성규 씨와 공식적으로 광고모델 건 계약을 체결한 상태는 아니다”면서 “모델 협의 중에 회사측 담당자가 경쟁사 제품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은 오해를 해소하고 계속 모델 계약 협의 중”이라면서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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