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혁신주유소 카닥일산주유소에 위치한 카페 '온더로드'에서는 최근 로봇이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사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아이스크림 서빙로봇이다.

원래 부품 조립 공정 등 제조업에 활용되던 협동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 서빙로봇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아이스크림 서빙로봇은 ㈜GS글로벌과 우주시스템의 협업을 통해 카닥일산주유소 내 카페 '온더로드'에 설치됐다.

자동화는 제조업의 고유영역이라는 통념과 달리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이 활용된 사례라는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로봇을 일반 실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신기한 모습에 힘입어 높은 집객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카페에 방문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서빙한다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커피에 뒤지지 않는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점이 이례적이는 평가다.

카닥일산주유소는 200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차량 관리 어플리케이션 '카닥'에서 운영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접목된 혁신형 주유소이다. ㈜GS글로벌은 GS그룹 계열사로, 협동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