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2017년 영업이익은 35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사업 그리고 무선 및 가전 사업의 이익률이 중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금, 자사주, 투자자산 등 비영업자산은 현 시가총액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이는 수년간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며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 및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비영업자산의 가치인식 과정으로 해석돼 견조한 주가 상승을 동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목표주가는 207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