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부사장을 신임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선임했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부 학사·석사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합류해 나노일렉트로닉스랩장, 디바이스&시스템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았다.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으로서 차세대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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