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림픽 최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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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림픽 최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0.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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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 관리, 보호 역할 수행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신파트너로써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구간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 = KT)

KT 목동 IDC 1센터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평창,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집결해 관리,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전까지 올림픽 데이터센터는 설계, 구축기간이 길고 운영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새로운 IT 자원이 추가될 때마다 복잡한 올림픽 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를 조정해야 했기 때문에 IOC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지 못했다.

하지만 KT의 데이터센터는 그 동안 경기장 근처로 전진 배치돼 운영되어 왔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통합하고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하여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서버의 기능과 용량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대회 운영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는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2018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통신망 운영을 통해, 바로 이어지는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T 관계자는 “KT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통신망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대한민국과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첨단ICT 올림픽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라고 밝혔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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