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보스칼리스, 탈탄소 해운 위한 청정 메탄올 연구 보조금 획득
상태바
네덜란드 보스칼리스, 탈탄소 해운 위한 청정 메탄올 연구 보조금 획득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12.0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네덜란드 기업청, 2400만 유로(약 300억원) 연구 보조금 지급
보스칼리스의 준설선이 작업하는 모습 [사진=보스칼리스 홈페이지]

네덜란드 해운업체에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메탄올 연료 운송을 위해 2400만 유로(약 300억원)의 연구 보조금이 지급되면서,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Maersk)에 이어 청정 메탄올 연료를 통한 해운 탄소중립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네덜란드의 예인·준설선 해운 업체인 로열보스칼리스(Royal Boskalis)는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기업청이 '무공해 네덜란드 해운을 향한 에너지 단계로서의 메탄올(Methanol as Energy Step to the Zero-Emission Dutch Shipping) 프로그램'에 따라 보스칼리스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스칼리스는 "요트에서 해양 작업선·고성능 준설선에 이르기까지 해운산업내에서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갖춘 청정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총 연구예산은 기부금을 포함해 약 3800만 유로(약 500억원)에 달하며 이 프로그램은 메탄올 연료 시스템의 실행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6가지 다른 선박 유형을 찾는 것이라고 보스칼리스 관계자는 강조했다. 

피터 베르도프스키(Peter Berdowski) 보스칼리스 CEO는 "대체 연료는 보다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는 메탄올 및 기타 청정기술이 제공하는 탄소 배출 감소 잠재력을 탐구하는 최전선에 있다"고 말했다.

베르도프스키는 이어 "저탄소 연료인 메탄올의 사용을 연구하는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8월 현대중공업에 메탄올 연료로 운항하는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과 2100TEU급 선박 1척을 발주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 연료로 메탄올을 선택한 바 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