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 릴레이…선한 영향력 행사로 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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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 릴레이…선한 영향력 행사로 기업가치 제고
  • 노설희 기자
  • 승인 2021.12.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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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기금 조성
- 지역과 협업해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 실천 눈길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연말을 맞아 은행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소외계층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접 찾아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도 한다. 시중은행들은 사회공헌 속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의 뜻을 담아 ESG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따뜻한 동행 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장애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 있어 더 뜻깊다. 사회소외계층의 사연에 고객이 기부하면 신한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부 활동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과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1987년 이후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군인 부부 사이에서 4녀 1남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저출산 시대에 기쁜 소식이 전해진 만큼 많은 업계에서 다섯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1천만원의 육아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 ‘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 진로 장학금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우리사랑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급여공제로 조성된 기금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우리사랑기금 2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은 물론, 학습비까지 지원해 단절된 교육을 극복하고 건강히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SG경영에 있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사회공헌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기적으로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IT사랑봉사단’은 농협의 IT부문 노사가 창단한 봉사단체로 다양한 나눔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강원도 원주시청을 찾아가 ‘사랑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업인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 중인 단체다. 농협은 이 외에도 연탄나누기, 김장김치 나눔, 헌혈봉사, 환경정화활동, 농가일손 돕기, 농촌 어르신 말벗 동무 해 드리기 등 찾아가는 사회공헌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좋은 영향력으로 작용한다. 지난 15일 한국기업평판 연구소에 따르면 기업의 브랜드 평판조사에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CEO지수 그리고 사회공헌지수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다. 12월 은행 브랜드평판에는 사회공헌지수 271,045를 기록한 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2, 3위에는 각각 신한은행(사회공헌지수 237,939)과 국민은행(사회공헌지수 227,639)이 이름을 올렸다.

노설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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