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직급 합친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승진 후 직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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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직급 합친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승진 후 직책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12.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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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사장 이하 6개 임원 직급...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
-임원 승진 가능성 높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어떤 역할 할지 관심
지난 9월 미국에서 진행된 비비고와 LA 레이커스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오른쪽 두번째).[사진=CJ제일제당]
지난 9월 미국에서 진행된 비비고와 LA 레이커스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오른쪽 두번째).[사진=CJ제일제당]

 

사장 이하 6개 임원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파격 인사 실험을 단행한 CJ그룹의 연말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임원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선호 부장이 어떤 직책을 맡을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 CJ그룹은 내년부터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임원직제개편안을 지주 및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이번 임원인사에 적용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거 사장이 맡았던 직책을 상무대우가 맡을 수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게 됐다. 

다음 주로 예상되는 연말 인사에서 이선호 부장이 '경영리더(임원)'으로 승진할 경우, 사장이 맡았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의 직책을 담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우 CJ ENM 부사장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어 이재현 회장의 자녀들이 어떤 직책을 맡게 될 지에 재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24일 <녹색경제신문>에 "이선호 부장의 임원 승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회사 복귀 후 CJ제일제당의 글로벌비즈니스 부장으로 근무 중에 있는 이 부장은 지난 9월 NBA(미국프로농구) 명문팀인 LA레이커스와 비비고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에 실무자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체결식 자리에도 등장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경후 부사장 역시 1년간의 CJ ENM의 잇단 인수합병을 이끌면서 경영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이재현 회장이 11년만에 CJ그룹 전 직원 앞에 등장해 중기비전 등 그룹 혁신성장 방향을 강조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임원 인사에서 이 회장의 자녀들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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