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FT 게임 출시 소식 '봇물'...실제 출시된 게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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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NFT 게임 출시 소식 '봇물'...실제 출시된 게임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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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의 NFT 게임 출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게임이 NFT게임으로 개발 중이고, 출시가 한참 남았지만 실제로 출시된 게임도 적지 않다. 물론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만 출시된 경우도 있고, 국내 버전은 NFT요소를 빼고 출시한다든가, 지역 제한을 걸어 두는 방법으로 법의 테두리를 피해가고 있다. 국산 NFT게임 중 어떤 게임이 출시되고, 어떤 작품이 개발 중이며 주목받고 있는지 최신 NFT 게임 소식을 정리했다.

많은 게임사가 NFT게임 개발에 나섰지만 실제 출시된 게임은 많지 않다. 최근 출시된 대표적인 게임은 지난 2월에 출시된 위메이드의 '라이즈 오브 스타즈'와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다.

위메이드맥스는 25일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를 한국, 중국 등을 제외한 글로벌 구글과 애플에 출시했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정통 SLG(전략 시뮬레이션) 블록체인 게임이며, 실시간 대규모 전쟁은 물론, 광활한 우주 배경과 세밀하게 구현된 전함, 행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사용가능한 신규 게임토큰 ‘실더리움’을 선보인다. 실더리움은 행성점령전, 의회전 등 대규모 전쟁의 보상으로 지급하며, 이용자가 모함을 통해 채굴, 약탈 등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고도화된 NFT ‘모함’ 시스템을 지원한다. 토큰 생태계에 핵심이 되는 ‘모함’은 대량의 전함을 수송하는 군함으로, 전함에 각종 유효한 버프 혜택을 주어지는 아이템이다.

28일에는 '건쉽배틀' IP를 이용해 제작한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가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P2E 랭킹 집계 사이트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부문 1위, 전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저는 현대전 배경의 전투를 통해 유저 및 연합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또한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 다양한 병종 및 시설을 성장시키고 서버 침공, 세계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닛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특히,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만의 전용 콘텐츠이자 재화인 '티타늄'이 추가됐으며, 별도의 과금 없이 이를 획득하여 성장에 사용하거나 '밀리코'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게임도 있다.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14일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한글을 소재로 한 NFT 게임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컴의 한글 타자 훈련 게임인 ‘한컴타자연습’을 활용한 글로벌 타겟의 NFT 게임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한컴은 ‘한컴타자연습’ IP 게임을 개발하고, 플레이댑은 신규 게임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게임을 통해 NFT를 획득하고 획득한 NFT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출시 후에는 한컴타자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 방식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한글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플레이위드도 모바일 게임 '씰 M'에 NFT를 접목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상반기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인기있는 원작 씰 온라인의 대표 캐릭터와 NFT를 더했다. 플레이위드는 오는 4월부터 대만 출시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 등 사전 작업에 들어가고, 대만 출시 이 후 글로벌 출시를 할 예정이다.

그라비티와 넷마블의 신작도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온버프는 11일 그라비티와 협력해 개발한 모바일 P&E 라그나로크 레이버린스 NFT(Ragnarok Labyrinth NFT)의 동남아 지역 예약을 시작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크립토 화폐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의 미로 던전과 몬스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MMORPG다.

넷마블에서 출시 준비중인 ‘골든 브로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3대 3 실시간 PvP 전투가 펼쳐진다. 게임 속에서 파밍, 성장, 거점 확보, 은신, 궁극기 활용 등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바이낸스 NFT 마켓에서 진행되는 1차 프리 세일에서는 한정판 코스튬과 콜렉션 카드 등이 들어있는 ‘미스터리 박스’를 선보였으며, 3월 중 얼리 엑세스를 오픈, 4월에는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게임을 글로벌(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9일 제이커브이엔티의 '리얼피싱배틀'을, 10일에는 썸에이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데카론M'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중 데카론M은 2005년 출시한 장수 PC게임 '데카론'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2021년 4월 출시하여 구글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는 히트 게임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10일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Epic League)에 투자했다. 에픽 리그는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길드 등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들을 NFT 마켓플레이스, DeFi 등 블록체인 서비스에 연결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 ‘다크 쓰론’은 상반기 알파테스트, 하반기 ‘트와일라잇 판타지’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멀게만 느껴졌던 1분기가 다가오고 있다. 1분기 출시를 예고한 곳이 그렇게 많았지만 정작 출시된 게임은 몇 없다. 하지만 예약에 들어간 곳이 많으니 남은 기간 많은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분기를 기점으로 국산 블록체인 게임이 글로벌에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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