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도 합류...'방치형 게임', 모바일에서는 이미 新 ‘주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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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도 합류...'방치형 게임', 모바일에서는 이미 新 ‘주류' 형성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1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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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바일에서는 대세가 된 방치형 모바일 게임에 컴투스도 합류했다. IGG가 출시한 신작 ‘미틱히어로즈’는 국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방치형 게임을 출시하거나 출시를 준비중인 곳도 수두룩하다. 게임피아는 12일 모바일 액션 방치형 RPG '좀비타운 슬레이어'를 12일에 출시했고, LT 게임즈 글로벌은 8일 방치형 RPG ‘신선놀음’의 예약에 들어갔다. 모바일에서는 새로운 주류가 되고 있는 방치형 게임 4종을 소개한다.

컴투스는 지난 달 방치형 수집 RPG 장르로서는 처음으로 ‘아이들 루카’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 합류를 위해 베타 게임 런치를 실시했다. 횡스크롤 및 자동 플레이 방식인 ‘아이들 루카’는 6개 속성을 지닌 다양한 영웅들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여 전투를 벌인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수집형 RPG이며, 탱딜힐 및 상성 관계를 통한 전략적 덱 구성이 핵심 요소다. 이 밖에도, ‘파르페’와 ‘도넛’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신규 재화를 도입해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유저들은 플레이 성과를 소유할 수 있는 P2O(Play To Own)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IGG의 방치형 게임 ‘미틱 히어로즈’는 출시 2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틱 히어로즈’는 그리스, 일본, 이집트 등 여러 신화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문명의 신과 영웅을 수집하여 플에이하는 오프라인 방치형 RPG이다.

전투는 자동이며, 중세 유럽풍 캐릭터로 덱을 구성, 다양한 문명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스테이지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수천 년 신화 속 신들을 수집하는 수집형 RPG다.

게임피아가 출시한 '좀비타운 슬레이어'는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 세계관 속에서 8명의 용병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좀비들로 오염된 도시를 수복해야 하는 방치형 RPG다. 플레이어는 좀비에 오염된 제8구역에서 몰려드는 좀비들을 물리쳐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방치형RPG이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은 필요 없다. 좀비와의 전투를 통해 얻은 재화로 용병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며 성장한다. 8명의 용병 캐릭터 중 4명의 용병 캐릭터를 조합한 전략적 전투 외에도 서포터 특수 공격, 아이템 파밍, 파견, 던전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수집요소가 존재한다.

LT게임즈의 '신선놀음'은 동양 판타지 선협의 세계를 수목화풍의 산수화로 묘사한 모바일 방치형게임이다. 영수 육성, 선우 교제, 고대 보물 수집 등 동양 판타지의 세계를 섬세하게 재현했다. 특히, 수련을 중심으로 한 방치 콘텐츠와 자체 개발한 자동사냥 콘텐츠는 유저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1년 10월 선 출시된 '신선놀음'은 해외에서는 이미 글로벌 누적 유저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방치형 키워드 게임, 사진=구글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방치형 게임은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로 돌리면서 한 번씩 확인하는 재미를 매출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매출 순위도 높아지며 새로운 주류가 됐다. 개발이 쉬운 탓에 중소게임사의 비율이 높지만 대형 게임사의 참여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PC게임과는 궁합이 맞지 않다.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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