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20억 이상 예상...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에 쏠린 뜨거운 관심
상태바
시세차익 20억 이상 예상...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에 쏠린 뜨거운 관심
  • 박순모 기자
  • 승인 2024.07.04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
-평당 6736만 9050으로 래미안 원베일리 추월
-청약확률 높이려면 선택과 집중 필요

[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원펜타스

서울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며, 반포3대장이 몰려있는 서울 서초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래미안원베일리, 반포주공1단지, 아크로리버파크 등 집값에서 한결같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고 곧 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둔 ‘래미안 원펜타스’가 있기 때문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단지이며, 지난달 17일 서초구청의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일반분양 가격을 평(3.3㎡)당 6736만 9050원으로 발표했다. 같은 서초구의 메이플 자이가 평당 6705만원을 기록한 것보다 더욱 높은 가격에 분양가가 결정된 것이다.

반포에는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원베일리 등 초고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강남 한복판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 8학군, 유명 백화점 등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 가득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동, 641가구로 구성됐고 2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조합원들이 벌써 많이 들어와 있고, 일반분양을 노리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 되기만 하면 로또니까 하루에도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라며 래미안 원펜타스에 몰린 청약열기를 귀띔했다.

래미안 원펜타스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을 제공하는 84㎡는 215가구가 공급되며 20억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인근의 고가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84㎡가 40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차익만 20억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자격은 1. 청약통장 2년(24개월) 이상 유지 2. 서울 거주 2년 이상 3. 세대주 4. 무주택자이고, 다주택자에게는 기회가 없다. 청약 가점의 높낮이에 따라 추첨제냐 가점제냐를 따져 선택해야 한다. 평수가 작을수록 추첨제의 반영 비율이 높고, 큰 평수일수록 가점제 반영비율이 높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 3년 유예가 됐으니, 당첨되시면 전세를 놓고 보증금과 대출을 해결하셔도 된다. 다만, 이미 지어놓은 아파트에 들어가는 거라 대출 준비 등 자금 마련을 빠르게 해결하셔야 한다.”라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19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하루에도 젊은 분들이 원펜타스 관련한 문의를 많이 하고 가신다”라고 래미안원펜타스에 대한 열기를 전했다.

박순모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