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 2’ 출시 1년...출시 초기와 현재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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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2’ 출시 1년...출시 초기와 현재의 모습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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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리니지 스타일 지우고 원작 색깔 살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26일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답게 후속편 역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기대감이 컸던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출시 이후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지명도가 높은 게임이었기 때문에 출시와 함께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원작의 인기와 맞물려 큰 기대를 모았지만 출시 당시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게임이다. 팬이 원하던 방식과는 거리가 먼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조금씩 개선을 했고 올해 봄부터는 원작의 장점을 살린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원작 팬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한 이 게임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블레이드 앤 소울’에 대한 향수를 기억하며 더욱 발전한 속편을 기대했으나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리니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니지’는 PVP가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지만 ‘블레이드 앤 소울’은 레이드가 중심인 게임이었고 전투도 스타일이 상반된 게임이었다. 하지만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원작 IP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리니지’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시되면서 원작 팬들은 외면하기 시작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도 사용자의 지적에 빠르게 반응했다. 각종 보상을 상향하고 무공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게임 난이도의 조절과 지적받은 개선사항을 꾸준하게 수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희생의 무덤’을 업데이트하면서 원작의 특징인 던전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네임드 몬스터인 비천한과 신무강, 염화대성 등을 물리치며 다음 구역으로 진행하는 해당 콘텐츠는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리니지’ 스타일에서 벗어나 원작의 장점을 반영시킨 콘텐츠 중 하나였다.

이후에도 6월에는 4인 파티 던전 콘텐트인 ‘바다뱀 보급기지’를 업데이트했다. 전작의 인기 보스였던 포화란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해당 콘텐츠는 ‘블레이드 앤 소울’의 감성을 잘 살린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이 콘텐츠들을 통해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원작 특유의 액션과 협력 플레이의 즐거움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늦었지만 원작의 장점을 살린 콘텐를을 통해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조금씩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 중이다. 신규 필드 용린사막, 월드 던전 공덕의 심판소, 1인 던전 무원의 탑, 그리고 신규 액션 무공인 회피와 신규 소울, 수호령도 추가된다. 

이렇게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원작의 특징을 추가하고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1주년을 맞아 팬들이 인정하는 후속편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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