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ve Money, Save the Earth’, '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는 취지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다양한 ESG캠페인 지속 예정
하나손해보험이 탄소중립을 위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하나손보는 자동차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ESG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 역시 "손해보험사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등이 증가하면 금융업권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다"며 "보험업권의 기후변화 위기의식 고취 및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Save Money, Save the Earth' (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게 운행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험료도 절감하고 지구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번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마이 플랜’, ‘에코마일 플랜’, ‘표준 플랜’ 세 가지로 구성했다.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상품 플랜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이며 하나손해보험앱에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 받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주행 시 33%~50%까지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이거나 본인 소유 차량이 여러 대인 운전자라면 꼭 추천할만한 상품이다.
‘에코마일 플랜’은 일 년이 아닌 매 월 운전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플랜이다. 가입대상은 현대차·기아 승용차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이며, 차량에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없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서비스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상품이다. 보험사로 자동 전송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월 보험료가 산출되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표준 플랜’은 연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이미 낸 보험료를 환급받는 후할인 상품이다. 보험기간 만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한편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 배출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심각한 기후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한국의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은 2020년 기준 11.66t으로 주요 국가 중 최상위권인데, 대형 승용차가 1만km 주행 시 배출하는 탄소량은 1.5t으로 매우 많은 양이며 1인당 연간 탄소 배출량의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따라서 차량운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