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BGF그룹,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부문 본격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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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BGF그룹,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부문 본격 강화한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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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코프라·BGF에코바이오 합병 마무리
바이오소재·PCR·PIR 등 소재 역량 강화

BGF그룹이 바이오플라스틱 등 소재부문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인수한 ‘코프라(KOPLA)’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 합병을 마무리하고 향후 소재 제조업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진=BGF그룹 제공]

2일 BGF그룹에 따르면 소재 부문 계열사 코프라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 합병을 마무리하고 사명을 ‘BGF에코머티리얼즈(BGFecomaterials)’로 변경한다.

코프라는 지난해 12월 BGF그룹은 코프라를 인수하고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생산업체로 특히 전기차용 소재 개발부터 가전제품 소재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BGF에코바이오는 BGF그룹 내 소규모 조직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당시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 7종을 받은 KBF를 인수하고 사명을 ‘BGF에코바이오’로 변경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1월 코프라가 100% 지분을 인수한 신일테크도 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일테크는 재활용 소재를 전문 취급하는 업체다. 향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PCR·PIR 등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GF리테일은 합병법인 BGF에코머티리얼즈를 통해 향후 그룹차원의 소재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소재’ ‘바이오소재’ ‘재활용소재(PCR·PIR) ’ 등 신성장동력 키워드 3가지를 꼽아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정부 정책이 친환경 플라스틱 육성 보다 폐기물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한 만큼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친환경 소재로 생분해 플라스틱(PLA)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다회용기 등 플라스틱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윤석열 정부가 PLA 관련 기준을 정리하고 페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 관련 업계 관계자는 2일 <녹색경제신문>에 “최근 코로나19 이후 ‘순환자원 재활용’ 기조가 확대되고 있지만 정부 새 정부 들어서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시장이 10~20%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BGF그룹은 적극적인 R&D투자와 관련 기술 기반 회사 인수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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