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강화된 이익체력 입증···"3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2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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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강화된 이익체력 입증···"3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2배 육박"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2.2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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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92% 성장한 1150억원 달성
-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및 효율적 사업비 관리로 보험영업이익 개선
- 장기보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통해 이익체력 강화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수익성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이익체력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그간 보험사들은 내년 신회계제도 도입을 앞두고 수익성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내재가치 중심의 판매전략을 꾸준히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에서 통상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투자영업이익과 보험영업이익인데, 관건은 주력상품인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효율적 손해율 관리에 달려있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의 올해 3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흥국화재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8억원) 보다 92.3% 급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4% 큰 폭 증가한 14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흥국화재는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개선이 뚜렷해지면서 내년 새로운 회계제도 적용 시에도 긍정적 효과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흥국화재 3분기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말 보다 1.7%p 개선된 88.9%를 기록했으며 사업비율은 18.4%로 업계 최고 효율을 나타냈다. 업계 평균 사업비율은 20% 수준이다.

사업비는 보험회사가 보험계약 판매, 유지에 필요한 경비로 판매비, 일반관리비,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통상 보험사의 사업비율이 줄면 영업손실 규모도 축소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도 지난해말 보다 6.0%p 높아진 161.3%를 기록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새국제회계기준 등의 대응을 위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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