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벤처투자 분위기에도 혁신기업 육성을 이어나간다.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에게 다양한 창공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 수요가 위축되고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현상으로 인해 기업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국책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선발해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6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4개의 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벤처투자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기업은행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투자 및 융자 금융지원,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창공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지식서비스(30%) ▲정보‧통신(21.4%) ▲첨단제조·자동화(14.3%) 순으로 많이 선발됐으며, 지능형 로봇의 광시야 3D 카메라 제조, 친환경·고성능 수계배터리 제조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