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4252.9억달러...46.8억 감소했지만, 세계 9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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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4252.9억달러...46.8억 감소했지만, 세계 9위 수준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3.0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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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외환보유액은 4252.9억달러로 전년대비 46.8억달러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타통화 자산들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규모의 경우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라면서 "달러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주춤하던 달러화 강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다른 외환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타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의 경우 1월 말에 비해 2.3% 상승한 수치를 보여줬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외혼보유액 추이.[자료=한국은행]

외환보유액 구성을 살표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44.9억 달러로(88.1%)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의 경우 267.5억달러(6.3%),  SDR(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 148.0억달러(3.5%), 금 47.9억달러(1.1%), IMF포지션 44.4억달러(1.0%)로 구성됐다.

한편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로 전월 순위를 유지했다. 1위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835억 달러로 한 달 동안 568억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1조2502억달러, 3위 스위스는 930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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