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컨콜] 전년比 영업이익 14.4% ↑,1분기 호실적 기록..."투트랙 전략으로 AI 컴퍼니 전환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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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콜] 전년比 영업이익 14.4% ↑,1분기 호실적 기록..."투트랙 전략으로 AI 컴퍼니 전환 가속화한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5.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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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술 개발, 외부 파트너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자사 AI 능력 고도화할 예정
-하반기 메타버스 상 경제 시스템 런칭 예정...신산업 확장 박차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AI를 비롯한 메타버스, UAM과 같은 신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AI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기술 활용 범위 넓어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자사의 내재된 AI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동시에 챗 GPT 활용과 같이 국내・외 AI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AI역량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스타트업, 빅테크를 비롯한 AI기업들과 초거대 언어 모델 및 AI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업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투트랙 전략에 대해 “최근 생성형 언어모델은 ‘과거의 1년치 혁신이 지금은 1주일 만에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같은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 자체기술과 데이터를 축적시켜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외부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텔레콤이 49개국에 출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경우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이프홈’은 3D 가상현실에서 개인 SNS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중에는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등 경제 시스템을 런칭해 가상 세계 구축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로 예정된 이프랜드 경제시스템은 프리미엄 이용권 구매나 인플루언서 콘텐츠 후원 등이 주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향후 NFT(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토큰) 거래도 가능하도록 설정해 NFT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SK텔레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2.22%, 14.43% 늘어난 수치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전년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은 3932억원으로 전년비 10%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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