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아파트 입주예정자, LH-GS건설 보상안 수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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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아파트 입주예정자, LH-GS건설 보상안 수용해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1.28 08:5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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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보상금 지급 절차 시작 예정…사고 후 7개월 만 종지부
3번의 보상금 조정 끝 최종 합의…중도금 대위변제 포함돼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인천 검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수용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7개월 만에 보상안이 확정되며 합의에 이른 것이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은 지체보상금 9100만원, 무이자대출 1억4000만원, 이사비 500만원, 중도금 대위변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입주예정자들이 최종 수용한 이번 보상안은 LH와 GS건설이 입주예정자들에게 제시한 3번째 보상안이다.

보상안에는 지체보상금과 주거지원비 무이자 대출, 이사비, 중도금 대위변제, 프리미엄 브랜드(자이)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처음 제시된 보상안인 ‘무이자대출 6000만원, 유이자대출 7000만원’과 비교하면 상당 부분 상향됐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광주 화정 사고 보상안과 비교해도 더 높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 화정 사고 보상안은 지체보상금 9100만원, 주거지원비 1억1천만원, 중도금 대위변제를 포함했다. 이번 LH-GS건설 보상안은 광주 화정 사고와 비교해 주거지원비 3천만원을 더 지원한다.

입주예정자들이 보상안 최종 수용을 결정함에 따라 LH와 GS건설, 입주예정자는 3자간 합의서 작성을 진행한다. 보상금은 이르면 내달부터 지급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협의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보상금 지급을 비롯한 남은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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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21 2023-11-28 09:56:48
저번 국감에서 AA21BL 전면 재시공하겠다는 LH사장 대답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국감에선 전면재시공이 아닌 4개동에 대해 전면재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장난을 하는군요. 이건 전면재시공이 아닌 부분 재시공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모든동에 대한 전면 재시공입니다. 전체재시공이아니면 수분양자의 재산권의 침해는 어떻게 보상이 될수 있습니까? LH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수분양자들이 손해를 봐야하는것입니까? GS만도 못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재시공되지 않은 동의 주민들은 어떻게 안심할수 있습니까?

전면재시공 2023-11-28 11:45:39
LH는 아파트의 주철근을 70%이나 누락시켜놓고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능력도 없고 양심도 없는 LH는 지금이라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사죄하고 AA21아파트 13개동 전면재시공하세요!!!!!!!!

AA21 2023-11-28 11:25:35
LH는 너무나 기득권에 취해 있는 조직입니다. 신의 직장이지요. 모든 이권 카르텔, 전관예우 다 혁신의 대상입니다.
생명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에 취해 있는 집단이라 아직도 경제논리로 AA21블럭 아파트 문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조직이 썩어가야 할까요?? AA21블럭도 하루라도 빨리 13개동 전면재시공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