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열기 돋구는 네오위즈... IP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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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열기 돋구는 네오위즈... IP 확장 박차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4.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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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블 '디제이맥스 엔터' 설립... 다양한 활동 펼쳐
앨범 발매 이어 DJ 페스티벌까지... 열기 오프라인으로 옮겨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이미지=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의 꾸준한 관리 하에 '장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가 여전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디제이맥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반형 리듬게임이다. 2005년 ‘디제이맥스 온라인’의 서비스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5종이 넘는 타이틀이 출시됐다. 

특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뒀다. PC와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본편과 DLC의 합산 판매량은 400만장을 넘겼다. 

업계 관계자는 "'디제이맥스' 시리즈는 높은 퀄리티의 BGA와 수록곡들을 통해 대체하기 힘든 고유의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특히 리듬 게임의 요소를 차용한 게임들은 종종 출시되고 있는 데 비해 신규 건반형 리듬게임은 잘 나오지 않고 있어 '디제이맥스'의 입지가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제작팀인 로키 스튜디오 산하에 음악 레이블인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IP의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음악이 수록된 'DMRV 23SS’, ‘V EXTENSION’, ‘V EXTENSION 3’와 같은 앨범을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첫 컴필레이션 앨범인 ‘드라이브(DRIVE)’를 내놨다. 저지 클럽, 칠 웨이브 등 폭 넓은 장르의 노래를 한 앨범에 담아냈다. 제작에는 소피(SOPHI), 실리 실키(Silly Silky), 프롬히어(FROM HERE) 등 디제이맥스 대표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디제이맥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드라이브’의 실물 앨범을 판매중이다. 1차 준비 수량이 품절돼 지난 22일부터 2차 주문을 받고 있다.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 공연 개최. [이미지=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 공연 개최. [이미지=네오위즈]

오프라인에서의 이벤트도 개최한다. 내달 17일부터 성수동에 위치한 세원 정밀 창고에서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DJMAX MIRACLE: DRIVE)’ 공연이 양일간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DJ 파티 형태로 진행되는 해당 행사에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와 ‘드라이브’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다수가 참여해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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