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됐다.
원작의 놀라운 인기 덕분에 게임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는데, 출시전까지 글로벌 사전 예약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다. 사용자는 주인공 헌터 성진우가 되어 성장을 거듭하며 활약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을 메인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냈다.
사용자는 성진우를 비롯한 다른 동료 헌터와 협력하며 던전을 탐험하고 마수들을 물리쳐야 한다. 게임은 넷마블이 밝힌 것처럼 싱글 플레이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일반 적과 전투를 펼치고 마지막에는 보스와의 전투가 기다린다. 스테이지는 모바일 게임답게 큰 규모를 자랑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탐험의 재미 보다는 전투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싱글 플레이 게임이기 때문에 마치 일반 PC나 콘솔 게임을 즐기듯 스테이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메인 스토리는 성진우만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서브 스토리는 다른 동료 캐릭터를 조작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서브 스토리는 동료 캐릭터의 뒷이야기 등을 볼 수 있어 원작 팬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액션 감각으로 진행된다. PC로 플레이하는 경우 WASD로 이동과 마우스를 통한 기본 전투를 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 바로 빠른 이동(회피)가 가능하며 2개의 스킬과 궁극기, 협력기 등을 사용하여 전투를 진행한다. 또한 PC에서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플레이하면 키보드 + 마우스 조합보다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에서의 조작감도 좋은 편이다.
이 게임은 초반에는 수동 플레이로 플레이할 수 있으나 초반 튜토리얼을 지나면 자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자동 플레이의 경험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적의 공격에 회피하지 않는 등 단점이 있어 가능하면 수동 플레이로 하는 것이 좋다.
이 게임의 적은 속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무기를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성 관계가 잘 맞으면 위력이 상승하거나 반대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일반 적을 물리친 후 최후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마치 소울라이크 게임을 연상시킨다. 물론 소울라이크 게임 수준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보통 보스들은 공격을 극한회피로 피하고 그림자 밟기를 발동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다 보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만약 레벨이 낮아 지금은 이기지 못하더라도 캐릭터를 육성하고 재도전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또한 보스는 자동 플레이 보다는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하며 여러 보상을 얻고 여러 소재와 골드를 통해 성진우와 동료 헌터를 레벨 업시키고 특정 스탯을 찍어 능력을 상승시키면 된다. 스탯이 마음에 안들면 초기화도 가능하다. 헌터는 물론이고 무기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전직을 하거나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공격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액션의 폭이 커진다.
캐릭터와 무기는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고 과금 모델은 흔한 배틀패스나 월 정액, 여러 패키지 상품이 존재한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나 서브 스토리, 도전과제, 업적 등을 클리어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소재와 뽑기 소재를 얻을 수 있어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약간의 과금 정도면 충분해 보인다. 이 게임은 혼자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경쟁을 강요하지 않는다. 시간의 전장이라는 타임어택 콘텐츠를 제외하면 타 사용자와 경쟁할 일이 없어 시간을 투자하며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총평] 한마디로 원작의 놀라운 재현도 때문에 감탄하게 되는 게임이다. 웹툰을 게임화한 경우 대부분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이 게임은 그러한 징크스를 날려버릴 작품으로 보인다. 놀라운 원작 재현도와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 그리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는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이다.
[별점] ★★★★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