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백화점도 추석 시즌 돌입... 롯데·신세계·현대, 9일부터 사전예약판매 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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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백화점도 추석 시즌 돌입... 롯데·신세계·현대, 9일부터 사전예약판매 시작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8.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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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대형마트들에 이어 백화점들이 하반기 최대 대목인 추석 시즌에 돌입합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9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먼저 롯데백화점은 고물가에 예약 판매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을 약 20% 늘리고, 프리미엄 상품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 준비했는데요. 또 온라인 전용 상품의 종류도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외에 현대백화점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오늘(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들.[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들.[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오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간 백화점 전 점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선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상품군별로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과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을 준비했다.

올해는 고물가에 예약 판매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을 약 20% 늘렸다. ‘사전 예약 판매’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미리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에 선물 수요가 높은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청과와 전통주는 약 15% 이상 늘렸다.

먼저, 축산과 수산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테이크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1+등급의 4가지 고급 부위로 구성된 ‘한우특선 스테이크 GIFT(43만2000원)’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저탄소 한우로 구성된 ‘저탄소 한우 명품 GIFT(43만2000원)’, 가심비를 고려한 ‘한우 소확행 로얄 GIFT(20만원)’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로는 전통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21만원)’, ‘완도 활전복 행복 GIFT(12만원)’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청과 선물 세트는 산지 및 품종을 다변화해 품질을 높이는 한편 가격대는 낮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대과로 엄선한 사과, 배와 샤인머스캣을 혼합한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16만2000원)’, 추석 과일 GIFT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레피세리 사과·배 GIFT(12만6000원)’ 등이다. 또한 최근 수입과일 중 망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항공 직송 브라질산 망고로 구성한 ‘레피세리 실속 애플망고 GIFT(9만원)’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관리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홍삼, 비타민, 발효식품 등의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홍삼 선물세트 ‘동원 천지인 발효흑삼(7만8000원)', 뉴질랜드 대표 마누카 꿀 브랜드 오마누카의 ‘스퀴즈보틀 패키지(7만9200원)', GNC의 ‘메가맨 비타팩’, ‘우먼스 비타팩 (각 7만2000원)', 보성의 유기농 녹차를 활용한 발효 흑초와 찻잔을 함께 구성한 ‘초루x노산도방 GIFT(13만3500원)’ 등이다.

또한, 명절에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프랑스산 레드 와인 2병으로 구성해 가성비가 좋은 ‘에라주리즈 맥스(4만9000원)’, 뉴질랜드 지역의 화이트 와인 2병으로 구성된 ‘레이다 세트(4만원)’, 마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2014 (13만원)’등을 사전예약 판매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주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해 ‘한영석 백수환동주·청명주 세트(17만3000원)’, ‘섬진강 바람 오크40·백자40 세트(6만4000원)’등의 전통주 세트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 청과, 와인 등 명절 선물 인기 품목 1만5000여 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7% 할인 쿠폰 2장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최근 추석 선물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흑곶감, 반건시, 호두말이, 치즈말이로 구성된 ‘곶감 4색 오마카세’를 5만원대로 판매하며, 한우 1+등급의 등심, 안심 등 총 여덟 가지 부위로 구성된 ‘1+ 한우 오마카세’를 15만원대에 선보인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빨라 원물 가격이 소폭 상승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와인 30품목 등 총 250여 가지이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0%이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산지 셀렉트팜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소개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오복 18만원, 셀렉트팜 문경 사과 7만9000원 등이 있다.

축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신세계백화점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기존 1등급에서 1++ 등급까지 확대해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다복 27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오복 18만원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도 오는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해마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선물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 상품 수를 지난 추석 대비 20% 이상 늘렸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파크 인기 브랜드로 손꼽히는 '피에르 마르콜리니', '비스퀴테리 엠오', '마망갸또', '만나당'과 기획한 디저트 선물 세트도 새롭게 선보이며 차별화를 더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중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SSG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1%를,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세트는 쓱닷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한층 간편하게 전할 수 있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으로 이용 가능하며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의 종류도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9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고물가 영향으로 예약 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렸다"며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무더운 날씨에 선물 배송이 진행될 수 있어 냉장 배송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등갈비 1.1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47만원)', 22cm 이상 크기의 굴비로 구성된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35만원)', 제주산 갈치 2.4kg로 구성된 '제주 갈치 매(梅) 세트(29만원)' 등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매, 최대 7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5~13%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풀무원이 국산 콩을 통째로 갈아 넣어 원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마시는 콩즙’ 2종을 더 많은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마시는 콩즙’ 누적 판매 25만 병 돌파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 보고 프로모션 혜택까지 만나볼 수 있는 콩즙 팝업 카페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콩즙’ 팝업 카페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마시는 콩즙’을 알리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 접점 확대 차원에서 기획했다.

이번 팝업 카페는 신선 배송을 위한 풀무원녹즙의 이동식 냉장 전동카트 ‘녹크(Knock)’를 활용해 공간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캐릭터 ‘두식이’를 함께 활용해, 풀무원의 기업 정체성인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강조했다. 

‘마시는 콩즙’ 팝업 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지하 1층 대행사장 앞에서 운영하며, 24일에는 지역마켓이 열리는 11층 야외 ‘하늘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 

마시는 콩즙 카페 오픈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 기회와 혜택도 준비했다. ‘마시는 콩즙’ 팝업 카페를 방문한 고객이 풀무원녹즙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경우 현장에서 콩즙 본품 2종 중 한 병을 증정하며, 동일 기간에 현대백화점 미아점 고객을 대상으로 풀무원녹즙 홈페이지에서 콩즙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풀무원녹즙이 지난 6월 선보인 ‘마시는 콩즙’은 국내 두부 시장 No.1[1]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엄선한 특등급 국산콩과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넣어 콩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아낸 식물성 음료다. 콩 99.75%에 천일염만 더해 원물 본연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비지, 씨눈, 껍질까지 그대로 갈아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풀무원녹즙의 ‘마시는 콩즙’ 2종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 병을 넘어서며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녹즙 송지현 마케팅 PM은 "주로 모닝스텝(배송사원)과 풀무원녹즙 가맹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풀무원녹즙의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녹즙 제품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 평창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8월 11일에 투숙하는 고객 대상으로 ‘키즈 서머 캠프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3인(성인2, 소인1), ▲실내풀과 야외수영장 3인(성인2, 소인1) , ▲키즈&사이언스 영어캠프 소인 1인(5~13세에 한함) 등으로 구성됐다. 11일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 상품으로 가격은 29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패키지에 포함된 ‘키즈&사이언스 영어캠프’는 2회차로 진행되며, 11일 오후 3시와 12일 오전 10시 중 참여를 희망하는 시간대를 체크인 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키즈월드 내 카페에서 제공되는 커피 2잔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사이언스 영어캠프는 약 2시간 운영되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호텔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와 함께 프렌치 가든의 캐롯팜에서 미니 당근을 직접 캐보고 수확한 당근을 애니멀팜의 양, 토끼, 염소, 사슴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해 직접 빵을 만들어보는 베이킹 클래스도 참여할 수 있다.

2부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곤충의 한살이’를 주제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과학 배경지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프렌치 가든에서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1일에는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추가해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님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CJ올리브영이 K뷰티 수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일 3회 편도 운행하는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OLIVE YOUNG Express)’를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까지 무료 직통 버스를 운영, K뷰티 체험을 독려하는 한편 명동 상권 전반에서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명 규모로, 상반기에만 방한 관광객 10명 중 약 7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 내 6개 지점의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해 ‘올영 익스프레스’의 도착지를 명동으로 정했다. 올리브영이 최근 방한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이자 ‘K뷰티 성지’로 입소문을 탄 만큼, 다양한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외국인 고객에게 직접 소개한다는 의미로 버스 운영을 결정했다. ‘K공항리무진’에서 운행하는 6701 노선을 활용하며, 올리브영 특정 매장 앞이 아닌 명동 입구에서 하차해 상권 전반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영 익스프레스’는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한 외국인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승차료는 무료이며, 예약 후 QR코드를 발급받으면 탑승할 수 있다. 오는 1월 말까지 6개월간 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9시, 13시 30분, 18시에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출발해 명동 해운센터 앞(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63)까지 편도 운행한다.

탑승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매월 K뷰티 대표 인기 상품 1종을 선별해 무료로 제공한다. 운행 첫 달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포어 클레이 팩 스트롱’ 견본품이 증정된다. 또 탑승객에게 ‘올리브영 바우처’를 지급, 바우처를 지참해 명동 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과 샘플 증정 등이다. 해당 바우처에는 명동 상권 내 6개 올리브영의 위치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K뷰티와 올리브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고자 ‘올영 익스프레스’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매장은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한편, 손쉬운 체험을 제공하는 ‘K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편의점이 뷰티 큰손 ‘잘파세대’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잘파세대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GS25는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에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추이는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에도 영향을 끼쳤다. 24년 1월부터 이날까지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기초화장품이 69.5%, 색조화장품이 30.5%로 나타났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기초화장품 매출 비중은 무려 15%p 가까이 증가했다. 연도 별 기초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35.5% 2023년 54.1% 2024년(1~7월) 65% 등에 달한다. 

GS25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피부 면역의 중요성을 깨우친 잘파세대가 건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이른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입술 보습제 중심의 화장품 매출에서 벗어나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이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 내 최대 소비품목으로 떠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 신제품 4종(▲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150ml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80ml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30ml)은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이 특징이다. 마스크팩 700원, 토너·멀티크림 5000원, 세럼은 7000원으로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됐다. 듀이트리 신상품의 경우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위한 소용량 화장품도 출시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P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2P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은 모두 1000원)

오는 9월에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해 파격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엄유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잘파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GS리테일은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SG닷컴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SSG뷰티’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뢰도가 핵심인 명품, 뷰티, 패션 등에 초점을 맞춘 버티컬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쓱닷컴은 프리미엄, 트렌디 뷰티 각각에 특화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낸다.

신세계백화점몰 입점 상품 등 프리미엄 뷰티는 브랜드와 콘텐츠 위주로, 트렌드 뷰티는 핫이슈 상품과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기존 운영해 왔던 체험단 등의 특화 콘텐츠에서 나아가, 올 하반기 중 상품 구매 시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익일 ‘쓱1DAY배송’ 매장도 신설했다.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관 내 ‘선물샵’ 시즌별, 테마별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예컨대 여름 시즌에는 쿨링 바디케어 선물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식이다.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뷰티 전문관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뷰티, 트렌드 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제공한다. 단독 구성, 사은, 할인 등 브랜드별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에 최적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편을 진행했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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