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이모저모] 대우건설 컨소시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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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이모저모] 대우건설 컨소시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
  • 문홍주 기자
  • 승인 2024.08.23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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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컨소시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으로 본격 추진
- 우미희망재단, 2024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최
- HDC현대산업개발, 굿네이버스와 아동·청소년 환경친화공간 ‘심포니 교실 숲’ 조성
- ‘신재생 슈퍼사이클’ 올라탄 DL이앤씨…영동양수발전소 수주
- GS건설, KAIST와 스마트시티 기술 확보 산학협력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으로 본격 추진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8월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은 타이빈시 일대 약 963,000㎡ 규모에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 다양한 용도가 포함된 신도시로 조성되며,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 9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한국 중소기업 제니스(Zenit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지분 51%를 보유하며 사업을 주도한다. 특히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를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타이빈성은 하노이와 하이퐁 등 주요 경제 도시와의 연계성이 높고,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된 신흥 산업 도시로 평가된다. 끼엔장 신도시 개발은 타이빈성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이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이후 본격적으로 베트남 내 도시개발사업을 확장하는 사례로, 대우건설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희망재단, 2024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가든호텔에서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가정의 대학생과 1인 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들이 사회의 주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고 공유, 미래 트렌드 분석, 금융상식 교육, 팀빌딩 액티비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목표를 점검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얻었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생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청소년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미희망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굿네이버스와 아동·청소년 환경친화공간 ‘심포니 교실 숲’ 조성

HDC현대산업개발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서울 태릉초등학교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친화 공간인 ‘심포니 교실 숲’을 조성했다. 

이번 개소식은 8월 22일 태릉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정용훈 태릉초등학교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주요 관계자와 아동 숲 지킴이들이 참석했다.

심포니 교실 숲 조성은 지난 4월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태릉초등학교와 서울 동작구 성로원에 친환경 교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 숲 지킴이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교실 숲을 설계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환경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심포니 교실 숲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재생 슈퍼사이클’ 올라탄 DL이앤씨…영동양수발전소 수주

DL이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영동양수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3년 만에 새롭게 추진되는 대규모 양수발전소로,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500MW 규모의 전력 생산 시설이다.

양수발전소는 심야 전력이나 신재생에너지로 상부 댐에 물을 끌어올려 저장한 후, 전력 수요가 높을 때 하부로 내려보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높은 에너지 저장 용량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공사에서 상‧하부 댐,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의 토목공사를 담당하며, 50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는 이전 예천양수발전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DL이앤씨는 정밀한 시공을 위해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과 '자동수직유지장치'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DL이앤씨는 양수발전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GS건설, KAIST와 스마트시티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GS건설은 KAIST와 함께 스마트시티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8월 22일 양사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AIST 내에 연구센터를 설립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대형 공공시설의 최적 입지 선정, 도시 교통 시뮬레이션,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연구가 포함된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며, 미래도시 개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KAIST와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고객지향적 접근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개발을 목표로 삼고, 향후 스마트시티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홍주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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