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화학, 명장 제도로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 육성한다...전문 지식 갖춘 임직원 22명 선발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LG화학, 명장 제도로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 육성한다...전문 지식 갖춘 임직원 22명 선발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9.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4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ㅇ..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영춘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ㅇ.. SK브로드밴드가 AI 시대 도래에 따라 급증하는 대용량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선제적 기술을 유럽 무대에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해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부품 및 장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해외 무대에서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강소기업과 함께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기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당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AI 데이터센터 백본(Backbone, 중심망) 장비에 400Gbps 광트랜시버를 탑재하여,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 구간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광모듈을 국산화한 것이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던 100Gbps에 비해 4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별도 전송 장비가 필요 없다.

DCI는 두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여러 데이터센터에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장거리’ 및 ‘대용량’ 전송이 특징인 400Gbps 광트랜시버는 필수적이다.

 

[사진=SK이터닉스]
[사진=SK이터닉스]

ㅇ.. SK이터닉스(SK eternix)가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약목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이번 상업운전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인근 약 1,200가구가 난방비 절감 등 혜택을 볼 예정이다. 약목에코파크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SK이터닉스는 지난해 12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 총 6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300㎡(약 1,300평) 부지에 약목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SK이터닉스는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 칠곡에코파크(20MW)에 이어 약목에코파크(9MW)까지 누적 69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연간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74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충북 보은연료전지(20MW)가 연말에 상업운전을 개시하면 누적 운영 규모는 89MW에 이를 전망이다.

이 외에도 SK이터닉스는 ▲충주(40MW) ▲대소원(40MW) ▲파주(31MW) 등을 포함해 총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하여 개발 중에 있으며, 2024년 일반수소입찰시장에서도 3개소, 28MW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국내 연료전지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KT]
[사진=KT]

ㅇ..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불법 스팸을 차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스팸을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KT의 AI기술을 활용해 스팸 발신자의 발신번호를 파악한 뒤, 전체 문자중계사에 공유하여 불법 스팸 발송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는 ▲KISA 보유 스팸신고 정보를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한 뒤 발신번호 블랙리스트를 제공 ▲KISA는 KT가 제공한 블랙리스트 번호를 검증하고 국내 문자중계사업자에게 공유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KT가 개발한 ‘AI클린메시징’ 기술은 스팸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의 집합이다. 이 시스템은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웹페이지나 스미싱 설치 파일(APK 형식)을 연결하는 URL를 찾는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모델’과 불법 스팸 등 특정 의도를 담은 문자와 정상적인 문자를 구분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경량화한 ‘경량형 거대 언어모델(sLLM, small LLM)’로 구성된다.

KT는 올해 1월부터 대량문자시스템에 ‘AI클린메시징’ 기술 등을 적용한 바 있다.이를 통해 기존 키워드나 중복 신고 건수만으로 분류, 차단하기 어려웠던 스미싱·도박 등의 불법문자를 정확히 탐지하여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ㅇ..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하여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로 향후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 및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협약 주체간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넥센타이어]
[사진=넥센타이어]

ㅇ..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에 연고를 둔 축구 구단인 ‘알 나스르(Al Nasr S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타이어의 중동 지역 내 스포츠 구단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랍어로 “승리”라는 뜻을 가진 알 나스르는 현재 UAE 1부 리그에 출전하고 있으며, 1945년 창단되어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클럽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경기장 LED 및 전광판 광고, 로고 브랜딩 및 다양한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넥센타이어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유통 파트너인 ‘알 사이디(Al Saeedi)’와 공동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동은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여성 운전 합법화 등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부터 두바이 택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고, 중동 지역의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스포츠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펼쳐 매출 증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국내 스포츠 마케팅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지역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는 물론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AC밀란’, ‘유벤투스FC’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중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5개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였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그리스’, 루마니아 농구팀 ‘잘기리스’와 파트너십을 새로 맺은 바 있다.

 

ㅇ.. 샤오미가 24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로봇청소기 3종, 가정용 스마트 홈카메라, 실외 보안 카메라 및 조명 신제품을 동시 출시한다.

샤오미 E10 로봇청소기, S20 로봇청소기 및 S20+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청소 모드를 제공하며, Mi Home 및 Xiaomi Home 앱과 연동되어 집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도와준다. 

샤오미 E10 로봇청소기는 4000Pa 흡입력을 지닌 팬 블로워를 탑재해 먼지, 이물질, 미세 입자를 한 번에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스마트 물탱크가 장착되어 바닥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물 흐름을 조절, 과도한 물 사용을 방지하면서 진공 청소와 물 청소 모드를 원활하게 전환한다. 

샤오미 S20 로봇청소기는 5000Pa 흡입력을 지닌 팬 블로워와 400ml 대용량 먼지통, 270ml 물탱크를 갖춰 자주 비우거나 물을 채울 필요 없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샤오미 C301 스마트 홈카메라은 2K 해상도(2304x1296)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여 세부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포착하며, 뛰어난 보안을 제공한다. 

샤오미 BW300은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2K 고화질 해상도와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130° 시야각으로 광범위한 영역을 감시할 수 있다. 

 

[사진=KT]
[사진=KT]

ㅇ..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 앱이 출시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도 10월까지 진행한다.

2014년 가족간 데이터 공유 앱으로 탄생한 패밀리박스는 멤버십 포인트 공유와 WiFi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가족을 위한 종합 혜택 플랫폼’으로 함께해왔다.

꾸준한 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300만 고객들이 패밀리박스를 이용 중이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10년 간 가족간 데이터를 주고받은 횟수는 1억3천만회로, 꺼낸 데이터만 무려 41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패밀리박스 고객 파일을 분석해 보면 평균 가족 구성원 수는 3.5명으로, 부모와 자녀간 연결 비중이 83%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고객은 주로 40대(31%)가 가장 많고, 데이터를 받아쓰는 고객은 10대(23%)가 많아 부모가 남는 데이터를 앱에 담아두고 자녀가 꺼내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가족간 데이터/통신 관리가 편리한만큼 앱 이용 또한 활발하다. 지난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2만, 일일 활성이용자수(DAU)는 32만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접속자 중 월 방문횟수는 10회 이상으로, 데이터 공유뿐만 아니라 매월 새롭게 제공되는 제휴 쿠폰, 출첵 데이터 미션, 가족 공유 캘린더 등 개편된 기능들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ㅇ.. 한화시스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내정자 손재일)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당사 직원인 제조팀 서희원 사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직원이 해당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은 만 17세부터 22세까지의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직업기술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사이버보안 ▲디지털건축 ▲로봇시스템통합 ▲통신망분배기술 등 63개의 다양한 종목이 있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서희원 사원이 은메달을 따낸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은 통신 케이블을 요구조건에 맞게 설계·포설·접속하고, 높은 품질의 통신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서희원 사원은 2022 전국기능경기대회와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의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인재다. 서 사원은 평소에는 대회 준비와 회사 업무를 병행하고, 합숙 훈련 때는 회사로부터 유급 휴직과 지원금 지급 등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한화시스템 제조팀 사원은 “함께 일하는 회사 선후배님들의 응원과 배려,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7년 동안 간절하게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상상을 해왔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게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빔모빌리티]
[사진=빔모빌리티]

ㅇ..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이색 DMZ 탐방 프로그램 'DMZ평화동행 WITH 킥보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빔모빌리티와 DMZ평화동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북한 전문가와 인솔자가 함께하는 당일 코스 투어로, DMZ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전동킥보드로 탐방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빔모빌리티는 자사 전동킥보드를 제공, 참가자들이 전동킥보드를 통해 DMZ를 보다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어코스에는 오두산 전망대, 참회와 속죄의 성당, 남북산림협력센터 등 DMZ의 주요 명소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DMZ 근방의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달리며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새로운 장소를 색다르게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최근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숨겨진 골목길의 맛집이나 작은 카페를 탐방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MZ평화동행 WITH 킥보드'는 지난 9월 관광 가이드를 대상으로 첫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가이드 50대 A 씨는 “처음으로 타본 킥보드로 DMZ 코스를 돌아보니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며 “DMZ 지역의 새로운 관광 사업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시범 사업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도 전동킥보드를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볼보트럭]
[사진=볼보트럭]

ㅇ.. 2022년 전기 트럭에 저탄소 배출 철강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트럭 제조사로 주목받았던 볼보트럭이 이제는 모든 동력 시스템에 저탄소 배출 철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철강은 스웨덴 철강 제조사 SSAB가 생산한 ‘SSAB 제로(SSAB Zero)’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전기와 바이오가스로 생산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화석 연료 기반 철강 생산 방식에 비해 약 80%의 CO2배출량이 감소된다.

볼보트럭은 내년에는 약 12,000대의 볼보 FH 및 FM 트럭의 프레임 레일에 저탄소 배출 철강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6,600톤에 이르는 CO2 환산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 배출 철강의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트럭 모델과 부품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트럭은 트럭 제작에 사용되는 다른 소재들 역시 저배출 대체 재료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 제품 관리 및 품질 담당 수석 부사장인 얀 엘그렌(Jan Hjelmgren)은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제로 배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철강은 트럭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 중 하나이다. 우리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같은 다른 재료들도 저배출 대체품으로 교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재료를 트럭에 사용하는 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사진=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ㅇ..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주식회사(이하, SSS)가 업계 최소 크기의 픽셀과 최대 휘도를 구현한 0.44인치 FHD 해상도의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ECX350F를 출시한다.

ECX350F는 시인성이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운 AR 글래스용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화소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각 화소의 발광 성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EL구조와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하여, 컴팩트한 패널 내에서 FHD 해상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에 달하는10,000cd/㎡ 최고 휘도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AR 글래스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 표현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향상된 AR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CX350F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반도체 공정 도입으로 작은 픽셀 크기에서도 발광 효율을 최적화하며, SSS에서 단독 설계한 EL 구조를 통해 구동 전압과 발광 효율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이를 통해 업계 최소 크기의 5.1 µm픽셀에 의한 FHD 해상도와 업계 최고 휘도 110,000 cd/㎡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